네이버 다른 방법이 없나?
네이버 메인타이틀 기사 중 '노현정 아나운서'보다 덧글 중 베스트로 추천된 덧글의 한겨레 링크를 쫓아가 보니 포탈 사이트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를 지적하고 있었다. 기사 내용에서 지적하는 것 이외에 추가로 덧붙이자면..
네이버의 해외 검색사이트와 공정한 경쟁을 시도하지 않고 있는 점이다. 그 예로 robots.txt 공개 문제 ( 1 , 2 ) 문제를 들 수 있다. 그들과 경쟁을 시도하지 않는 국내 IT 기술은 퇴보 내지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가 될 가능성과 폐쇄적인 형태로 다듬어지는 정보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은 컨텐츠 독점을 통한 포탈(검색포함)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감안할 때, 방송 매체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이며 이런 네이버(지식검색)의 서비스는 검색엔진을 후퇴를 가져왔고 사용자로서도 일관된 검색 결과로 인한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사회 및 특정 그룹을 비판하는 자에 대한 네이버 內 검색(블로그, 기사)을 자위적 판단에 따른 차단 부분이다. 이 일은 많이 알려진 일이기 때문에 길게 말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어떠한 부분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며 인터넷의 순기능을 역행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또, 네이버 메인 기사에 자사 자화자찬이 올라온 일이 있었고, 이 기사에 대한 비방 아닌 비판성 반박을 한 적이 있었다. 이후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고 임의로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네이버에 문의를 해 보았으나 '그런 일이 없다'로 일관하던 네이버가 캡처해 놓은 화면을 올리자 다음날 덧글 복구와 함께 사과 E-Mail 을 보낸 적이 있다. ( 읽는 사람에 따라 비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작성자에게 알리지 않는건 문제라고 생각된다. )
이런 일관되지 못한 포탈 사이트의 행태에 정통부에 관련 정책 및 권고 사항이 있는지 문의해 보았으나 관련 규정이 없으며 이 불만사항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알아보라는 답변을 얻은 적이 있다. ( 다시 말하면 재소하라는 소리다 -_-;; )
덧, 특정? 언론이 사주화된 것처럼 인터넷 포탈도 특정 이익 단체의 사주화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덧, 2007.04.30 추가 : 박지윤 아나운서 관련 네이버 차별성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