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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PM 10 : http://news.kbs.co.kr/event/2008/president/


  취임 200일이 돼서야 촛불 정국으로 연기했던 국민과의 대화가 결정되었다. 방송에 앞서, 질문 채택을 위해 주관 방송사인 KBS에 게시판이 개설되었다. 비판적인 글로 도배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몇 차례 방문해 보면서 이 정부의 소통 방법을 KBS가 본 받은 것 같았다.


게시판 방문 후 느낀점을 나열해 보았다.


첫째,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다.

둘째, 다른 사람의 글을 볼 수가 없다.

셋째, 읽어 보지도 않는 글이 대다수다. ( 조회수란이 갑자기 주석 처리된 부분. )

넷째, 게시판 개설하고 방송 4일을 남겨두고 게시판을 폐쇄한 것은 뭔가?

다섯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장미란' 선수와,'전경' 출연 요청

여섯째, 대통령과의 대화가 바른 표현일까? 국민과의 대화가 바른 표현일까?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 게시판 보기 : 링크
( 개설 5일만에 총 2만 8백여건의 글들이 올라왔다. )


끝으로.. 게시판 이용후 아래 영상의 멘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한국방송대상 中 부산 MBC 박명종 PD, 발언 - 기사 ( http://kr.youtube.com/watch?v=hXugOi9ys7Y )


//관련 글
2008/02/29 - [오늘] - 청와대 홈페이지 개편 관련.. ( 2008.02 )


//추가.
대통령과의 대화’ 게시판 3일만에 비판 글 5천여건 - 한겨레
'국민과의 대화', 이렇게 짜고 쳤었다 (김대중 정부 비사) : 링크

KBS, '국민과의 대화' 네티즌 질문접수 서둘러 마감 - 뷰스앤뉴스

"네티즌들은 이에 급작스런 '질문 마감' 공지가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글들 때문이 아니냐며 KBS에 강력 항의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 관계자는 "질문을 정리하기 위해서 마감한 것"이라며 "별도로 생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용


//2008.09.09, 방송보기 : 링크 (100분)
확인 할 부분이 있어서 재방으로 앞 부분 5분정도만 살펴봤는데, 스튜디오에 참가한 국민 패널의 경우, 취임 100일 예정 됐다 촛불로 취소된 지난번에는 리서치쪽에서 참여 신청을 통해 모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무작위선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데 어떤식의 모집이었는지 궁금했으며 국민 패널 선정에서 제외 됐던 사람과 일반 국민 중 질문 사항에 대해 KBS 홈페이지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있습니다!' 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고 하는데 방송 끝난 지금 확인해 보니 9월 5일까지의 글만 있었다. -  시간 날 때, 확인이 필요해 보임.


대통령과 패널 문답 23 - 링크

방송 후미에 인터넷 질문에서 2천건 인용한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서 질문을 받은 듯.
어디냐? --;;

‘화끈한 소통’엔 미흡…구체대안보다 추상적 설명 - 한겨레
‘대통령과 대화’ 자영업자는 SH공사 직원…“부적절한 공무원과의 대화” 비판 - 경향
KBS, “대통령과의 대화, 단순 실수일뿐 청와대와 교감 없었다” - 노컷

"국민패널 직업소개 자막오류는 실수" - 머니투데이

"김 PD는 11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에서 "확인 결과 패널을 선정한 미디어 리서치에서 받은 데이터에는 장상옥씨 직업이 '회사원(부동산 개발 공기업)'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를 옮겨 적으면서 아래 신청자의 직업과 헷갈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인용

자막 오류 이외에 무작위선정에 대한 근거가 궁금했는데 위 기사를 보니 '미디어 리서치'에서 선정했군요. 간접적으로는 표현은 했지만, 방송장악 등의 얘기가 있는 현실에서 좀더 자세한 안내가 선행돼야 하겠으며 '방송법시행령'의 신문방송겸업 허용 등이 빠진 건 뭐라고 설명할지... 정리하면 국민을 상대로 골라먹는 재미에 빠진 정부와 이에 호응하는? 공영방송 정도.

인터넷 설문조사 근거를 보기 위해 끝까지 시청을 했는데 대통령의 건국 60주년 발언, 피곤하더군요.


간접표현 : "할당표집에 의한 무작위 추출 95명, 현안 관련 당사자 5명" - 방송 인용


//2008.11.25
추가 질문 받은 곳에 대해, 궁금해서 KBS에 문의한 결과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다.

"담당팀으로 확인한 결과, 실시간 질문 또한 http://news.kbs.co.kr/event/2008/president/  사이트 배너창을 통해 받았다고 합니다." - KBS 시청자상담실


//2009.11.27
이명박 대통령은 27일(금) 저녁 9시 55분부터 MBC에서 생방송되는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합니다.

권재홍 MBC선임기자, 김경란,박선영 아나운서 3명의 진행으로 진행될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는 이명박 대통령에 약2분간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바로 세종시와 4대강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두 문제가 충분히 다뤄진 뒤에는 민생문제와 남북문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토론도 나눌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대화를 통해 국정최고 책임자로서 세종시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있게 입장을 밝히는 한편 제기되는 모든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할 예정입니다. ( '입장 = 견해'가 맞겠죠. 일본식 한글의 영향. )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정치전문기자,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김연희 베인앤 컴퍼니 코리아 대표등이 전문패널로 나서며, 100명의 시민패널들이 현안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입니다. - 인용 ( 청와대 )

취임이후 2번째로 국민과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황금시간대인 금요일밤 저녁 10시에 100분 가량을 할애해서 그런지 시청률은 26~7% 나왔다고 하더군요. 주관 방송사는 MBC 였지만, 모든 공중파와 CATV 에서 참여한다고해, 전파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세종시 견해를 듣고 4대강 얘기가 나올 때, TV를 끄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여간해서 집중해 보기가 어렵더군요. 보는 내내 이래서 라디오를 고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간혹 질문이 길거나 조금 복잡한 경우 패널로 나온 사람들이 다시 한번 요약을 해주더군요. 워낙 첨예한 쟁점이었던 터라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었으며, 잘 꾸며진 쌍방향 대화를 흉내낸 느낌었습니다.

물론 대화의 기술이 부족해도 진정성을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니나, 이명박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기존에 널리 알려진 팩트에 대한 반론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길지 않은 방송을 보면서 식물대통령을 불도저가 가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 수도 분할 얘기속에 독일 전총리도 반대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문득 독일은 토론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평소 저녁 10 정도면 시청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생각나더군요. 우리의 경우 볼만한 토론 프로그램이 폐지 됐거나 심야 시간대로 밀려 올빼미족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할 때, 좀더 일찍 시작해서 방송이 끝난 후 관련 토론 프로그램 편성해, 집중된 관심을 효과적으로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 알려진 팩트 : 4대강 수질개선 부분에서 강 바닥의 깊이를 왜 6.5m 로 유지해야 하는지, 실제 물이 부족한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이라고 하는 부분, 지난 정권에서 80조가 넘게 투입됐다고 하는데 왜 추가로 20조가 넘게 투입할려고 하는지 등... )

대통령과의 대화 : 링크 ( KBS, 300k .. 실제 방송은 자정이 넘은 AM 00:30 경에 끝나다고 함. ) 


미디어스 기사보니 10명의 패널중 시간상(?) 6명만 질의가 가능했으나 그 절반이 연예인이라고 나오는군요. 작년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장미란 선수와 전경을 초청할려 했으나 여론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연상선상으로 봐야 할것 같군요. 그 외 관련 생각들을 링크할 목적으로 메타 블로그를 살펴보았지만, 현재의 관심사는 '안원구 파일' 이더군요.



2009.11.30 [사회] 한상률 게이트 디벼보기 - 딴지일보

- 대통령과 대화, 이후 사실 관계 관련..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이 로봇은 영국의 대학에서 해양오염에 대비해 연구되는 것으로 아직 수족관 외에 현장검증도 안 됐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재윤 의원은 "`물고기 로봇'의 크기는 1.5m나 된다"면서 "물고기들이 로봇 때문에 놀라서 스트레스를 받고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인용
로봇 물고기를 보면서 저런건 언제 만들었지? 했는데... 역시나군요.

>> 2010.06.18 MB 지시로 작아진 로봇물고기 - 매일경제
"환경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2010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로봇 물고기 관련 예산안은 삭제됐다. 없는 예산으로 물고기 개발이 완료됐다니, 없는 예산을 만들어내는 청와대 능력이 무섭다"고 말했다." - 인용
지난달에서야 물고기 크기를 알았다는군요. --;;


국민과의 대화에서 프랑스 운하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프랑스에서 사실상 취소한 결정이 11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11월 27일, 맞다면 심각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 대통령 대화 이후, 권총협박 발언 관련

2009.12.05 재구성해 본 '권총협박 발언' - 미디어오늘

방송이후, 나름대로 진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뉴스 꼭지를 관심있게 보았는데, 거짓과 허풍과 별개로 대통령 중심으로 쏟아지는 기사의 흐름을 보면 내가 알고자 하는 진정성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2011년 국민과의 대화 관련
2011.01.28 이 대통령 설 전 ‘TV 좌담회’… 靑, 토론자·주제 등 일방 결정 - 경향신문
2011.01.28 설연휴 전날 MB출연 방송..."청와대 연출" - 오마이뉴스
2011.01.29 이명박은 0번, 김대중·노무현은 150번 - 오마이뉴스

2011.01.29 동대문시장 간 MB “내가 장사해봐서 아는데…” - 한겨레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 제목은 대화인데 ...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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