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cpark.net/bbs/68037 ( 2002.09.13 )
하나로텔레콤 "인터넷 속도제한 전혀 없다" 생략..
'90년대 말 초고속 통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을 무렵, 무료로 인터넷 속도 향상 .reg 파일을 버전별로 제공하는 BCPARK.net(박병철의 초고속 인터넷 이야기) 가 생겨났고 큰 인기를 끌었다. 초기 .reg 파일로 제공하던 팁을 수정해 .exe 파일로 배포 하면서 사용료를 받아 이익을 얻은 것으로 기억한다.
( 개인적으로 초기 .reg 파일로 제공하던 팁은 SpeedGuide.net 의 팁과 차이가 없없다. )
이후 모뎀 자체의 향상 팁과 초고속 통신 사업자들이 막아 놓은 속도제한을 푸는 법도 등장했지만 대체적으로 속도향상은 미비했다. 이 팁들의 공통점은 임의로 제한된 부분을 풀어서 정상적인 속도 접근에 포커스를 마추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90년도 말부터 나온 속도제한 문제를 가지고 아직도 이슈화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런일이 가능한점이 시장 지배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초고속 통신 사업자(KT,하나로,파워콤(LG))의 시장 경쟁에 따른 소비자 배제 문제와 정부의 한국씩 육성정책 덕이었던 것 같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이런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보조를 맞춘 사용자 입장에서의 제도가 필요했는데 무슨 이유여서인지 정상적으로 작동한 제도나 제도개선을 보기 힘들었다.
예를 들면 xDSL 사용자가 해킹을 당했다고 하면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을 넣어서 수사를 하게 되는데 KT,하나로,데이콤에 수사관련 로그파일을 요청해도 원하는 자료를 받을 수 없다. 이유는 로그 파일 생성/유지를 명문화 시킨 법이 '06년 1월 부터 시행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장비가 소형화 되다보니 현재까지도 불가능 하다고 한다.
( 올해 상반기 KT 고객팀장에 전화로 문의해서 들었기 때문에 현재 개선 되었을 수도 있음. )
시장이 안정화 단계를 지나서 포화 상태인 현 시점에서 사용자 입장을 반영하는 제도개선 필요하지 않을까?
덧, 초고속 통신관련 민원은 공산품 민원보다 많은 것 같은데, 관련 FAQ 사이트 같은 곳을 정부에서는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덧, '90년대 말, 단순 이슈였지만 지금도 같을까?
덧, 일반적은 초고속통신 향상 팁 : http://url.tistory.com/2 , http://url.tistory.c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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