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고장나서 저렵한 가격으로 구입할 목적으로 가까운 지인과 용산에 가게 되었다. 항상 그렇지만, 용산 매장을 일일이 돌며 가격을 물어본다는 건, 귀찮고 힘든 관계로 선인상가 3층에 위치한 아이코다 매장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매장 안에 설치된 PC로 제품을 고른 후 매장 직원에게 주문하는 방식으로 가격도 무난해서 만족스러웠다. 가까운 친구가 용산에 나와 있다고 해서 돌아오는 길에 동승하게 되었는데 ..
친구 : "뭐 샀냐?"
나 : "본체 부품 좀 샀어"
오버 매니아로 오랜 기간 활동한 친구라 제품을 잘 골랐는지 물어보다 파워 구입 대목에서..
친구 : 파워는 뭐 샀냐?
나 : "구입할 때 빼먹어서 매장 직원에게 물어보고 샀어"
친구 : "어디봐봐, 상자를 보더니 '델타' 파워네, 무난한거야"
나 : "400W라고 해서 샀는데 잘 샀냐?"
친구 : "그래?, 어디 봐, ...... 이거 최대 400W이고 정격은 350W인데?"
나 : "정격 아니야? 컴터 오래 켜 둔다고 했더니 400W 쓰라고 해서 산건데?"
친구 : "요즘은 다 정격으로 얘기해 주는데, 낚였냐? 걍 써라 --;;"
나 : 잘만 돌면 되지 ㅎㅎ;;
친절해서 좋았으나 왠지.. 낚인 느낌 --;;
덧, 파워 등은 UL 인증기관(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확인하고 구입 할 것.- 위키
http://database.ul.com/cgi-bin/XYV/template/LISEXT/1FRAME/index.html
덧, 요즘은 외국회사 메모리가 평생 A/S가 많은 관계로 A/S 1년인 삼성은 안 쓴다는 친구말을 듣고, 헉 삼성 메모리 샀는데, 친구왈? 방열판은 있냐? 아니... 그럼 그렇지 ㄷㄷㄷ
덧, 사고나니 AMD 바로셀로나가 런칭 되었군요. 라이트 유저인 관계로 큰 관계는 없지만.. 왠지 쿨럭.. 링크
//EPP 란?
안녕하세요 (주)디유뱅크 고객지원실입니다.
시스템 메모리(DIMMs)에는 256바이트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EEPROM이 달려있으며 각 메모리 제조사는 이 EEPROM에 메모리의 표준을 제정하는 JEDEC(세계반도체표준협회)에서 정한 메모리에 대한 정보를 담게 됩니다. 이 정보를 SPD(Serical Presence Detect)라고 부르며, 이 SPD영역은 앞서 말한 256바이트의 EEPROM의 256바이트 중 1~98바이트 까지만 사용하고 제조사의 파트넘버, 제조사 이름, 메모리 타이밍, 시리얼 넘버 등 메모리 정보가 기록됩니다.
기존 정보가 기록된 1~98바이트를 제외한 99~256바이트의 빈공간 중 99~127바이트의 공간에 풀 프로파일과 약식 프로파일 두가지 타입으로 기록되며 EPP 정보는 기존의 SPD 정보가 담고있지 않았던 메모리의 시그널 강도, CAS 레이턴시, RAS 레이턴시, 전압 레벨 등을 프로세서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 시키고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값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EPP 정보를 담고 있는 메모리를 새로운 엔포스 590 SLI 및 680 SLI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사용자가 일일히 메모리의 모든 셋팅을 적용해보고 테스트하여 최적값을 낼 필요 없이 메모리와 메인보드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최적의 값을 찾아 적용시킬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엔포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와 정확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EPP 정보를 담은 메모리에 엔비디아는 SLI-Ready 메모리라는 인증을 부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SLI-Ready 메모리입니다.
엔비디아 SLI-Ready 메인보드를 제외한 보드 및 인텔 칩셋 메인보드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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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읽어올 때는 행과 열로 된 주소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1열 2행이라는 신호를 보내면 메모리는 첫 번째 열의 두 번째 행에 있는 데이터를 불러온다. 열과 행의 주소를 정하는 것을 RAS(raw address strobe)와 CAS(column address strobe)라고 부른다. 이 옵션은 열을 정한 뒤 행을 결정짓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한다. 물론 짧을수록 좋다. 값은 2 또는 3클럭이 가장 적당하다.
//xxx RAS to CAS delay (메모리의 기다림시간) - 어릴적 잡지보고 메모한 것.
행방향 액세스(Raw Access Strobe)에서 열방향 액세스(Column Access Strobe)로 변환하는데 걸리는 클럭 사이클의 총합을 말한다.
////xxx RAS to CAS delay (메모리의 기다림시간) - 2
메모리는 정보를 저장(write)하거나 저장된 정보를 읽기(read) 위하여 바둑판과 같이 행(raw, 가로 줄)과 열(column, 세로 줄)으로 구성된 matrix(행렬) 구조의 주소(address)를 가지고 있다.
이를 두고 CAS와 RAS라 부르는데 프로세서가 메모리에 있는 정보를 읽거나 메모리에 정보를 기록할 때는 먼저 가로줄에 신호(RAS, Row Address Strobe)를 보내고 나서 세로줄에 신호(CAS, Column Address Strobe)를 보내어 주소를 확인한다. 어떤 주소에 자료가 들어 있는지 아니면 비어 있는 지는 CAS가 담당하며 CAS 신호가 없어지면 그 주소에 다시 새로운 정보를 저장한다.
메모리의 동작 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CPU가 메인보드 칩셋에 데이터를 요청하면 메인보드 칩셋은 그 데이터가 있는 곳의 행(row, 가로줄) 주소를 메모리로 보낸다. 이것을 하는데는 각각 1 사이클(Hz)이 걸린다.
2. 행 주소가 메모리의 행 주소 버퍼로 들어오면 센스 앰프(sense amp)가 그 행에 들어있는 모든 셀을 읽어낸다. 이렇게 행 부분을 읽어내는 일을 일으키는 신호는 RAS(row address strobe, 행 주소 스트로브)라고 부르고,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RAS-to-CAS delay(RAS와 CAS 사이의 지연 시간)라고 한다. 이 과정은 2∼3 사이클이 걸린다.
3. 행 주소만으로는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이번에는 열(세로 줄) 주소를 받는다. 그러면 CAS(column address strobe, 열 주소 스트로브) 신호가 일어나 정확한 열을 찾아낸다. 이 때 걸리는 시간을 CAS latency(CAS 지연 시간)라고 한다. 이것을 하는데도 역시 2∼3 사이클이 걸린다.
4. 정확한 행과 열을 찾았으니 필요한 데이터를 찾은 셈이다. 메모리 셀에 있는 내용이 출력 버퍼(output buffer)로 옮겨진다. 이것을 하는데는 1 사이클이 걸린다.
5.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칩셋이 출력 버퍼의 내용을 읽고 CPU로 전달한다. 이 때 각각 1 사이클씩 모두 2 사이클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