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들과 춘천에서 낚시 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 초등학교 1,2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월드컵 응원가를 다양한 레퍼토리로 부르고 있더군요. 월요일이라 사람도 적고 날씨도 화창해서 그런지, 귀에 척 감기면서 입도 즐거워져서 살짝 보고 싶은 마음에 발끝을 들어 머쓱히 보았더니 '세 세세'와 함께 부르더군요. 잠시 멍하니 쳐다 봤습니다.
돌아오는 길, 누나 생각을 했습니다.
애 엄마가 되어버린 누나 많이 그리워 질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 누나 생각을 했습니다.
애 엄마가 되어버린 누나 많이 그리워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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